[오늘의 기도] "탈레반 집권 2년간 아프간 언론사 300여개 폐쇄…5천여명 실직"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현지 언론사 300여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간 톨로뉴스는 3일(현지시간) 아프간 미디어 단체의 통계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톨로뉴스는 "같은 기간 아프간 기자 약 5천명이 실직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제 언론감시 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에 따르면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기 전만 하더라도 현지에는 547개 언론사가 활동했고 언론인 수도 1만1천857명에 달했다. 하지만 탈레반 재집권 후 미디어 인프라가 급속히 붕괴한 것이다.
특히 여성 언론인의 타격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년간 여성 언론인의 64%가 줄었다고 아프간기자협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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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가 대거 문을 닫은 것은 탈레반이 도입한 새 언론 규정과 탄압, 경제적 어려움 때문으로 분석된다. 탈레반은 집권 후 새롭게 도입한 언론 규정을 통해 이슬람에 반하거나 국가 인사를 모욕하는 보도를 금지하고 있으며 관료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나 대중의 태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도 보도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언론인이 구금되거나 폭행당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다. TV 여성 진행자에 대해서는 얼굴을 가리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언론인들은 또 탈레반 집권 후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 호자툴라 무자디디 아프간독립기자협회장은 동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보는 제때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언론에 협조하는 탈레반 대변인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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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히11:11,12)
하나님,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를 장악한 이후, 지난 2년간 현지 언론을 향한 탈레반의 탄압은 계속되어왔고, 현재까지 약 300여 개의 언론사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소식은 비단 언론뿐만이 아닌, 수많은 자유와 권리를 강탈당하며 탈레반의 일방적인 탄압 속에서 살아가는 아프가니스탄의 처참한 현실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단산한 여인과 같이 아무런 생명도 잉태할 수 없을 것 같은 아프가니스탄을 그 어떠한 민족보다 주목하시고 이들을 자신의 신부 삼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진리를 찾아 고통하며 절망 중에 헤매는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영혼들이, 이들을 진리로 자유롭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 앞으로 달려 나아오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를 살리실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낳는 일을 감당케 하시기 원하시는 미쁘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기쁨으로 순종하며 헌신하는 아프가니스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아프가니스탄이 이제는 모든 열방 중에 충만하여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수많은 영적 자녀들을 낳고, 모든 민족 중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거룩한 민족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