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아제르 내 분쟁지역 아르메니아계 주민 12만명 중 10만명 떠나
최종 수정일: 10월 3일

최근 아제르바이잔과 무력 충돌을 겪은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아르메니아계 주민 10만명 이상이 터전을 버리고 아르메니아로 빠져나갔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르메니아 정부는 30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아제르바이잔 내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살던 아르메니아계 주민 10만417명이 자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약 12만명으로 추정되는 지역 주민 가운데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주한 셈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도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탈출했고, 이 중에는 배고프고 지친 사람들이 많아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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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를 공습하자, 30년 넘게 무력으로 맞서며 지역을 지켜온 자치 세력은 사실상 아제르바이잔에 통제권을 뺏겼다.
자치 세력은 휴전에 합의한 뒤 무장해제를 조건으로 주민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신변 안전에 위협을 받는다고 느낀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의 대탈출은 이어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이날 국경지대에서 근무 중이던 자국 군인 중 한 명이 아르메니아군 저격수에 의해 살해됐다고 주장하며 "보복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르메니아 정부는 아제르바이잔 측의 주장은 "현실과 맞지 않다"며 신속하게 부인했다.
AFP는 두 적국 사이에 국경을 사이에 두고 총격이 오가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의 무력 충돌 이후에는 양측이 확전을 피해 왔다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엡2:14-16)
온 세계와 열방의 주인이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주님은 역사의 시작과 미침이 되시며, 통치자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분쟁은 여전히 그칠 줄 모르고, 최근 무력 충돌로 많은 이들이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두 나라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고, 심지어 아제르바이잔에 정착해 있던 아르메니아인도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주민 10만명 이상이 이주하였습니다.
주님, 이 갈등에서 건져내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원수 되었던 관계를 화평케 하사 하나로 만드시는 능력이 있는 줄 믿습니다.
그 무엇도 해결해 줄 수 없는 영토 분쟁과 두 나라의 오랜 갈등 가운데 생명의 빛을 비춰 주옵소서. 이들의 눈이 가리어진 거짓된 사상과 가치관이 벗겨지고,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옵소서.
지금 이때 세계교회가 깨어 두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여주시고, 이 어려운 시간을 넘어 더 크고 놀라우신 주의 역사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십지가로 연합하여 수많은 나라들을 위로하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오후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