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땅끝에서 일어나 주의 찬송을 전파할 예멘
최종 수정일: 2월 22일

종족 개관
아라비아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예멘은 오랜 문명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 속의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스바 여왕이 다스리던 땅이며 수도 사나(Sana’a)는 수천 년 전에 노아의 장자 셈의 후손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예멘은 우리와 같이 20세기에 남예멘의 사회주의와 북예멘의 자유민주주의로 분단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94년 통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튀니지로부터 시작된 쟈스민 혁명은 예멘을 휩쓸었고 33년의 살레 대통령의 독재 정권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남-북간의 내전과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부족 간의 세력다툼, 수니파-시아파의 갈등과 최근 IS를 비롯한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테러까지 더해져 하루가 멀다 하고 테러와 전쟁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예멘의 청년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은 살레 대통령이 물러나고 새로운 정부가 평화와 번영을 회복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전쟁과 테러로 인한 파괴된 삶의 터전과 가족들의 죽음이었습니다. 또한 예멘은 알카에다의 주둔지로 알려져 있고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테러 사건이 보도되고 있으며, 현재 2011년 아랍의 민주화 시위를 기점으로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