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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일어날 팔레스타인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팔레스타인 사람 파티마입니다.


저는 10년 전 저희 마을에 온 구호단체를 통해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전해준 성경책을 읽으며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이후로도 홀로 믿음을 키웠고, 제 자식들도 그리스도인으로 길렀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두 번째 부인을 데려오면서 모든 것은 변했습니다. 극심한 상실감에 매일 폭식을 반복하였고 순식간에 살이 찌며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이 생겼습니다.


허리, 발등에 생긴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남편에 대한 증오와 원망으로, 육체의 고통으로 예수님은 점점 잊혀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을 통하여 저희 집에 그리스도인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제 아픈 몸을 마사지해주며 저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이름이었습니다. 저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감당하신 십자가의 고통과 사랑을 들으니 마음이 요동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 저는 다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이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저와 제 가정 가운데 흔들림 없는 믿음이 있길, 인내와 소망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녀들이 되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시61:2-3)

고통하던 파티마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주의 사자를 보내셔서 다시 한번 십자가 사랑을 나타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남편을 향한 멈출수 없는 증오와 원망이 육체로까지 번져 사망을 향해 가고 있었던 파티마 자매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나, 다시는 이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 고백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고백 위에 기름부어 주셔서 이제는 파티마가 마음이 약해지고 땅 끝에 있는 것처럼 느낄 때, 가장 먼저 주께 부르짖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피난처 되시고, 견고한 망대되시는 주님을 같은 문제로 고통하는 가정과 팔레스타인 영혼들에게 선포케 하옵소서.


자매의 선포를 통하여 슬픔을 기쁨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바꾼 복음의 능력이 강물처럼 팔레스타인 민족에 흘러가게 하여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서 이 사랑이 마침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사이까지 흘러가 두 민족이 복음의 능력으로 사랑하며 주를 위해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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