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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요르단의 난민 수용능력 이미 한계 넘어"


유엔총회에 참석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19일(현지시간) 요르단의 난민 수용 능력과 난민에 대한 봉사 능력이 최근 국제사회의 지원금 부족으로 인해 한계를 이미 넘어 섰다고 말했다.


압둘라 2세는 이 날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면서 " 난민들은 모두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다. 난민들은 우리 유엔 회원국들이 애초에 그들을 국외로 내쫓은 고국의 여러가지 위기를 해결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1100만 명의 요르단은 난민들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최근의 구호기금 삭감으로 이미 수십 만명의 난민들의 생존이 위태로운 지경에 놓였다.


국왕은 요르단에 거주하고 있는 거의 140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의 절반은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이며, 그들이 알고 있는 세상의 전부는 요르단 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의 기본적인 필요에 따라 식량, 에너지, 특히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요르단은 세계적인 물부족 국가여서 지금 같은 물의 추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직면했다. 이런 물부족 사태 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가뭄, 홍수 같은 재해까지 덮쳐 난민 구호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압둘라2세는 호소했다.


시리아 난민들의 미래는 현재 거주하는 나라가 아닌 고국에 달려 있지만, 귀국할 수 있을 때까지는 최대한 그들을 도울 수 밖에 없다고 국왕은 강조했다.


그런데 귀국은 고사하고 최근 시리아 지역의 긴장과 내전이 고조되면서 더 많은 시리아인들이 국외로 탈출하고 있다. 그런데 요르단은 더 이상의 난민을 받아들여 돌볼 만한 능력과 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삼하 17:22)

모든 민족의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번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요르단 국왕이 시리아 난민 수용 문제를 두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구호자금 부족으로 한계에 다다랐음을 표명 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요르단 전체 인구의 1100만명 중 140만명이 시리아 난민인데 다수의 난민들이 심각한 물 부족과 식량 부족, 기후 변화 등으로 생존 위기 상황입니다.


십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난민의 신분으로 이곳 저곳에서 아무런 소망 없이 살아가는 시리아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는 주께 이 시간 간구하기 원합니다.


주여, 끝나지 않는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 민족의 부르짖음을 들어 주옵소서.


그들이 이 민족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영혼들이 이 위기를 넘어서 하나님의 능력과 이끄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시리아 난민들을 보호하고 있는 요르단, 튀르키예, 레바논, 유럽 지역의 교회들에게 기름부어 주셔서 시리아 민족을 주께로 인도하며 이 시간을 함께 승리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시대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주여, 시리아 민족과 모든 민족의 왕으로 속히 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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