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복음의 군대, 튀르키예 내 페르시아 난민
최종 수정일: 5월 30일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튀르키예에 살고 있는 이란 난민 아라드입니다. 이곳 튀르키예에 온 난민들은 대부분 유럽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데, 그 과정에서 잡히면 난민 임시 수용소에 구금되게 됩니다.
저 또한 유럽에서의 새 삶을 꿈꾸며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 잡혔고, 그렇게 모든 소망을 잃은 채 난민 임시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좌절 속에서 살아가던 중, 저는 그곳에서 한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하고 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전엔 자신이 낙담하여 어둠 속에 살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뒤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 친구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한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신과 기쁨에 차 예수님을 전하는 그를 보니, 조금씩 저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줄기의 빛도 없던 저의 인생에 예수님의 사랑이 스며들었고, 마침내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영접 기도를 따라 하는데, 그때 정말 저의 죄를 사랑으로 용서하신 예수님을 가슴 깊이 느끼며 제 삶의 그간의 죄들을 낱낱이 고백하였습니다.
저에게 산 소망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는 저 또한 소망 없는 자들에게 넘치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유다 1:20-21)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렘 49:36)
한 줄기 빛도 없던 이란 난민 아라드에게 믿음의 친구를 보내셔서 아라드의 소망이 되어 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는 아라드가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 준 친구처럼 만나는 이들 모두에게 소망의 복음을 증거하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라드를 비롯한 이란 난민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난민에서 선교사로 세워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이란 난민들이 이제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는 말씀처럼 난민으로 흩어진 이란 백성이 흩어진 모든 나라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가장 강한 복음의 군대로 일어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