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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모든 열방에 주님의 사랑을 증거할 민족 튀니지


안녕하세요 저는 튀니지에 사는 리나입니다.


저는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 밑에서 폭력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엄마와 동생은 견디다 못해 친정으로 도망갔고, 저는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폭력이 점점 심해지자 고모 집으로 도망 와 얹혀살게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와 고모의 눈치를 봐야 할 때면, 제 삶에 대한 회의와 울컥하는 마음에 방에 몰래 들어와 눈물을 흘릴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길을 가던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은 제게 저의 아버지가 되어주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부모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던 제게 아버지가 되어주신다는 예수님이 저는 너무 좋았고, 그분이 제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예수님을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 예배도 나가고 말씀 공부도 하였습니다. 점점 더 그분을 알아갈수록 제 마음속 깊은 곳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히 채워지는 것을 느꼈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을 보고 저는 세례를 결단하고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이며 예수님이 제 아버지가 되어주신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가족들에게 폭력을 당할까 두렵기도 하지만 제 아버지가 되어주시기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전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시 79:9)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주님,

주께서 다 무너진 가정에서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리나 자매에게 찾아가주셔서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습니다.


리나 자매가 가족들에게 받지 못한 사랑이지만,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주님으로부터 온 참 사랑을 받은 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자매의 고백처럼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그 사랑을 끝까지 따르며 또 주변 모두에게 나눌 수 있는 자로 붙들어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리나 자매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가 널리 퍼지게 하여주시고, 튀니지 땅 가운데 주님의 자녀들이 그 사랑을 알고 새롭게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로부터 튀니지 민족 역시 모든 열방 가운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모든 열방 가운데 전하고 증거하는 민족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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