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모든 민족 가운데 진리를 선포할 키르기스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키르기스스탄에 사는 오딜이라고 합니다.
저는 우수한 성적으로 예술 대학을 졸업했지만, 몇 년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다가 결국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고향에서 만난 친구들은 외국으로 나가려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했습니다. 오직 맹목적인 이슬람 신앙을 갖고 저를 모욕하는 친구들을 보며 저는 이 사회에 환멸을 느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지닌채 수도로 올라왔는데, 때마침 저는 수도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에게 제 마음의 답답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은 제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에 대해 얘기하며 예수님만이 거짓을 밝혀내는 진리의 빛이시라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저는 깊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이 진리라는 것이 제 마음에 와닿았지만 평생을 무슬림으로 살아온 저로서는 제 모든 삶이 부정당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막막함과 의심, 두려움 가운데 있는 제 마음을 달래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기도 덕분인지 그런 불안한 감정이 깨끗이 없어졌습니다.
저는 이제 곧 외국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진리되신 예수님을 제 삶에 받아드릴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세상의 자유함보다 진리로 자유함을 얻는 저의 삶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막11:7-10)
방황하던 오딜 형제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고, 오딜 형제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막막함과 두려움 가운데 있던 오딜 형제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주의 교회를 보내주셔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에 대해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딜 형제 가운데 친히 찾아가주셔서 이제는 세상이 주는 잠시 잠깐의 자유함과 만족함이 아닌, 진리로 인해 누리는 영원한 자유함으로 오딜 형제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진리 되신 예수님을 만나 그 구원의 감격과 기쁨으로 키르기스스탄과 모든 민족 가운데 구원자 예수님을 찬송하며 증거하는 오딜 형제 되게 하옵소서!
찬송 받기 합당하신 예수님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외치며 일어나는 오딜 형제와 키르기스스탄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