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선한 싸움을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얻을 위구르

안녕하세요! 저는 위구르사람 일함이라고 합니다.
우리 부모님은 20년 전에 예수님을 믿게 되셨고, 저도 부모님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지는 않은 채 여느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그리스도인을 만나는 일은 드문 일이었습니다. 신기한 마음에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갔고 그분을 통해 처음으로 하나님에게도 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저도 구원하시고 세상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은 멈춰 있던 것만 같았던 제 심장을 뛰게 했고 그렇게 하나님을 위한 뜨거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 감동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제 삶은 다시 예전처럼 부끄러웠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하나님의 예비하심인지 저는 또 다른 그리스도인을 한번 더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교제하며 잊어가던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그렇게 예배모임에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예배모임에서 저를 회복시키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감동이 너무나도 커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잊혀졌던 소망을 회복시키시고, 죽어가던 저를 살리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는 저를 살리신 예수님을 전심으로 따르며, 예수님의 시선이 향하는 위구르 난민도 함께 섬기고 싶습니다.
제가 모든 삶을 드려 위구르 난민을 복음으로 살릴 수 있도록, 결코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이 길을 걸어가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4:7-8)
주님, 일함 형제를 사랑하셔서 예비하신 자를 보내시고 하나님의 꿈을 향한 감동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금 사람을 보내어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잊혀졌던 소망을 회복시키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는 형제가 뒤돌아보지 아니하고 저 안에 살아계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길 원합니다.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일하시는 주님, 일함 형제에게 위구르 난민을 향한 구원의 열심을 주신 분은 주님이시오니 일함 형제가 자신의 삶을 다 드려 위구르 난민을 섬길 때, 이 민족의 어둠은 깨어지고 예수님의 복음으로 살아나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두워져가는 마지막 시대, 일함 형제와 위구르 난민이 고달픈 현실과 고통, 어떠한 핍박 속에서도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끝까지 승리하며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얻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