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트; 시베리아 부흥의 시작, 부랴트

종족 개관

부랴트는 한국의 북서쪽 남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의 자치공화국입니다. 수도는 ‘울란우데’이며 남쪽은 몽골, 북쪽으로 사하, 예벤키, 서쪽으로 하카스, 투바, 알타이와 접해 있는 시베리아의 50여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한 관문 국가입니다. 부랴트 민족은 세계에서 한국인과 DNA가 가장 비슷해서 우리와 외모가 매우 닮은 친근한 형제의 민족입니다.
과거 유목생활을 하며 살았던 부랴트인들은 구소련이 해체되고 경제지원이 끊기면서 현재는 93%의 국민이 빈곤층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가난으로 소망을 잃어버린 많은 부랴트인들은 술과 마약에 허덕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 중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술, 마약과 동반하는 음란문화로 인하여 가정들은 깨어져 이혼율이 90%가 넘는 실정입니다.
18세기 초 티벳에서 몽골을 거쳐 유입된 라마불교는 부랴트가 러시아로부터 독립 이후 민족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그들이 선택한 종교로써 그들 스스로 러시아의 유일한 불교국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5년 수도인 “울란우데”에 러시아 최초로 불교대학이 세워졌습니다. 불교대학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러시아 곳곳으로 불교 전파를 위해 여행을 떠나고 있으며 이미 많은 러시아인들까지 라마불교를 믿고 있습니다.
또한, 부랴트인 종교성의 밑바닥에는 그들이 오래전부터 숭배해온 샤머니즘이 있습니다. 질병이나 어려운 일이 닥칠 때 샤먼을 찾아가 모든 일을 의논할 정도로 이들에게 샤먼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삶 그 자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바이칼 호수는 샤먼의 바다라 불리는 샤머니즘의 기원 지이며, 중앙에 있는 알혼섬은 매년 봄 전 세계 무속인들이 모여 제사를 하는 ‘타일라간’ 축제가 열리는 샤머니즘의 성지입니다.
하지만 과거 러시아의 강제개종에 대한 아픔으로 인해 부랴트에서 예수님의 이름은 끔찍하고 잔인한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부랴트 민족의 복음화율은 약 0.1%, 전체 기독교인은 천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거의 복음을 전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면에 몰몬교와, 여호와증인 등의 이단들이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없는 부랴트인들이 속수무책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 이단 교회의 예배실황이 TV로 방송되고 있어, 현지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이 이단일 줄 모르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터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무슬림들이 부랴트인들과 전략적 결혼을 통해 이들을 무슬림화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운 시베리아’라고 외면하고 있을 때에 사단은 무섭게 이 땅을 점령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