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할 네팔
최종 수정일: 2월 22일

종족 개관

네팔은 티벳, 인도, 부탄, 방글라데시와 접해 있으며 공식 국명은 네팔 연방 민주공화국입니다. 네팔이라는 국명의 기원은 네팔의 수호신인 네(NE)와 보호라는 의미의 팔(PAL)을 사용하여 ‘신의 보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팔은 군주제 폐지 후, 1996년에서 2006년까지 정부군과 마오이스트 반군의 치열한 전투로 국가가 피폐해졌으며, 2007년 1월 왕정이 종식되고 과도정부로 정치체제가 변경되었습니다. 2008년 중국 공산당 지도자인 마오쩌둥을 추종하는 반군인 마오주의 정부가 2년간 들어섰으나, 2012년 마오주의 공산당이 연립정권 철수를 철회하면서 정치적으로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네팔 정부는 세계 최초로 성적 소수자를 ‘제 3의 성’으로 공식 인정하며 2012년부터 성 구분란에 ‘기타(other)’라고 적은 신분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네팔에는 살아있는 ‘여신’으로 추앙받는 ‘쿠마리(뜻:처녀)’라는 것이 있습니다. 2살에서 4살 사이의 여자 아이들 가운데 간택되며 상처로 피가 나거나, 초경이 시작되면 쿠마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물러난 쿠마리는 가족에게 불운을 가져오고 남편이 비명횡사한다는 말이 있어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결혼도 하지 못한 채, 대부분 창녀가 되어 비참한 노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네팔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노동 착취를 당합니다. 특히 소녀들은 인도와 중동에 매춘부로 팔아 넘겨지고 있습니다. 네팔은 힌두교를 국교로 인정하던 유일한 국가였으나 2008년 6월 15일 신헌법 발효로 힌두교를 국교에서 폐지하고 헌법상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